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릭 산체스 (문단 편집) === 모티 스미스 === 모든 차원의 릭이 각자 자신의 [[모티 스미스|모티]]를 데리고 다닐 정도로 릭에게는 당연히 모티가 있다. 이렇게 모든 차원 통틀어 릭과 모티가 함께하는 이유는 이들의 관계가 끈끈해서가 아니라, 모티의 '모자란 뇌파'가 릭의 '천재 뇌파'와 간섭 상쇄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일종의 생체 노이즈 캔슬링인 것. 그래서 은하연방 등 릭을 이용하려거나 원한을 품은 세력들이 릭을 쉽게 색출해 내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릭 의회의 모든 릭들이 바로 수많은 모티들을 사육하고 있으며, 릭 한 명당 모티 한 명을 반드시 배정해주고 있다. 한 마디로 모티는 인간 방패마냥 릭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다. 시즌 1 1화에서부터 이들의 관계는 일반적인 할아버지와 손자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모티의 양 다리가 부러지다 못해 아주 개박살이 나서 고통스러워 하는 상황에서도 릭은 모티를 걱정하기는 커녕, 태연하게 모티가 뭘 잘못해서 떨어져 그 꼴이 된 건지 알려주며, 히틀러도 독일인들은 챙겼다며 자길 비난하는 모티를 보고 금방 치료제를 찾아 무심하게 다리에 꽂아주긴 했지만 그 전이나 후나 모티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할 것에만 신경 썼을 정도다. 6화의 모티가 자신의 죽음을 목격하는 등 정신적으로 상당한 충격에 빠졌을만한 상황에서도 모티를 걱정하긴 커녕 태연히 맥주를 따마신다. 심지어 10화에서는 릭 요새에서 모티가 죽거나 다쳤을때 새로운 모티로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는 모티 교환권까지 받아갔다. 이처럼 주인공인 C-137 릭도 표면적으로는 모티를 자신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소모품 취급하지만, 그러나 모티를 단순 소모품으로 본다기엔 의외로 모티를 아끼고 신경쓰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말로는 모티가 쓸모없네, 멍청하네, 언제든지 갈아치울 수 있네 하면서도, 모티가 위험에 처했을때 분노하기도 하고[* 시즌 1 5화. 모티가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 했을 때, 릭은 모티가 화장실에서 강간당할 위험에 처했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모티가 이 모험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해주겠다고 달래고 위로하며 모험을 끝내고 나서 성범죄자를 살해한다. 그냥 쏜 것도 아니고 아주 산산조각을 냈다. 참고로 해당 범인은 그 나라의 왕이었다.], 죽음을 앞둔 순간에서 모티와의 추억들에 눈물을 보였다. 특히 시즌 2 1화에서는 모티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희생하기까지 한다.[* 만일 희생하는 것에 확신이 없었다면 또 다시 모티를 구하는 것과 구하지 않는 경우 때문에 차원이 분열되었을텐데, 그 순간만큼은 릭이 100%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차원이 더 분열되지 않는다. 그리고 모티를 살려보낸 후에 "난 이대로 괜찮아. 잘 자라라 모티야. 나보다 나은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담담히 말한다. 참고로 고장난 목걸이를 찾은 후에는 안 죽겠다고 바로 정정했는데 대단한 건 이것도 흔들린 생각이 아니다.] 하지만 성격상 모티에게 자신의 애정을 직접적으로 말하거나 표현한 적은 없다. 그렇기에 오히려 모티에게는 사악한 할아버지로 보였을 것이다. 시즌 1 2화에서 모티의 수학성적 잘 받게 하기 위한 것도 모티가 학교에 보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였고, 시즌 3 1화에서 모티와 서머를 구한 건 단순히 엄마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였다며 어디가서 말하지 말라고 침튀기며 협박하기도 했다. 가족들이 죽더라도 얼마든지 다른 차원에서 데려와 대체 가능하다고 여기는 모습까지 보며, 모티로서는 할아버지가 자신을 아끼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편의를 위해 잘해주는 것인지 긴가민가 했을 것이고 이는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시즌 3 6화에서 모티를 아끼는 것이 맞다는 사실이 명백해진다. 릭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만 응집되어 분리된 자아인 릭의 독소가 모티가 위험에 처하자 [[욕데레|욕을 섞으면서도 자상하게 걱정해주고]], 자신의 계획과 존재 그 자체를 전부 포기하면서까지 모티를 살리려고 희생하는 모습은 꽤나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참고로 독소가 빠진 릭은 착해진 거냐고 묻는다면 절대 아니다. 그 릭은 인간성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로 아무래도 다 좋으니깐 모두를 사랑하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모티를 때릴 수 있던 상태였다.] 그리고 모티가 자신을 떠나자 매일마다 모티가 보고 싶다며 술 퍼먹고 울고불기까지 한 모양이다. 물론 모티 앞에선 제시카가 떼써서 온 거라고 부인한다. 하지만 릭 본인이 모티에 대한 애정을 "비정상적인 집착"으로 치부하며 약점으로 생각하기에, 모티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지 않게 된다. 모티를 돔에 매달아 놓고 옆구리를 찌르게 해 자신을 숨기는 다른 차원의 릭과 비교하면 사뭇 다르다. ~~다른 차원의 모티 아닌가?~~ 시즌 4 1화에서는 죽음 크리스탈에 집착하게 된 모티와 실랑이를 하다가 우주선이 추락해 끔살 당하는 바람에 여러 평행우주의 클론으로 부활했다 다시 여러번 사망하는 개고생을 하는 와중에 말벌평행우주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가족의 모습에 뭔가를 느낀 뒤, 원래세계에서 모티를 구해내고 꼭 안아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 서머에게는 얄짤 없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건 서머가 두 사람이 말하는 동안 근친+게이드립을 쳤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즌 6에 와서는 릭과 모티는 진심으로 서로를 절친한 동료이자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건 여전하지만, 시즌 6 1화에서는 반평생을 바쳤다가 포기한 복수를 마침내 이룰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자기 할아버지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친할아버지 릭 프라임이 아니라 지금껏 수많은 모험을 함께 해온 주인공 릭이니까, 목숨을 버리지 말고 다른 가족을 구하러 자신과 함께 와달라는 모티의 진심어린 호소에 그만두기까지 하고, 릭이 굳이 수많은 모티 중 자기를 선택한 이유가 모티의 친할아버지 릭 프라임이 주인공 릭의 가족을 죽였기 때문임을 깨달은 모티가 떨리는 말투로 이제까지 자신을 미끼로 두고 있던 거냐고 묻자, 담담하게 미끼로써 쓸모가 있으려면 그의 원수 릭 프라임이 친손자인 모티를 조금이라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할 텐데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부정, 은연 중에 모티가 미끼로써 효용가치가 없음을 알면서도 모티 곁에 계속 머문 것은 모티를 정말로 가족이자 친구로 여기기 때문이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모티는 그 일을 더는 문제삼지 않고, 화제를 돌려서 평소와 같은 대화를 이어나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